[내외일보=강원] 김의택 기자 = 강원 철원군이 코로나19로 인해 휴관 중인 문화시설의 증축을 완료했다.
철원군은 최근 6억원을 들여 화강문화센터 공연장 2층을 증축, 기존 1층 240석 규모에서 1층 260석, 2층 88석 등 총 348석의 공연장을 조성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센터는 코로나바이러스감영증-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2월부터 임시휴관 중이지만 이번 공연장 증축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예술 공연 관람 확대 요구를 충족하고 보다 많은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증대시키는 등 문화적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시설을 완비했다고 설명했다.
철원군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된 이후 다양한 공연을 기획하고 각종 문화 교실 강좌를 마련해, 주민과 군장병, 학생들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대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