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는 오는 2일 오후 2시30분 한국산업단지공단 경인지역본부 대강당에서 '2011 여성고용촉진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한다. 송영길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하여 인천 주요 경제단체 및 유관기관 그리고 여성고용촉진 일촌 협약에 동참한 기업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예정으로 명사 초청특강도 협약식에 이어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은 고용노동부와 인천광역시 지원으로 진행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생산가능인구 감소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국민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인천여성 고용 촉진 및 일자리창출에 인천시와 경제단체, 기업이 서로 협력하고 노력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10년 ‘여성친화 희망일터 조성 협약’에 참여한 131개 기업체에 이어 현재까지 248개 기업이 협약에 동참하였으며, 내년에는 인천 전지역에 있는 기업의 참여로 인천지역의 여성인력 채용확대와 여성친화적 조직문화 확산 및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기업은 여성인재육성에 더욱 관심을 촉구하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며, 센터에서는 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적극 매칭하고, 기업의 대표들이 참가하는 여성고용촉진관련 간담회 운영과, 기업의 요구로 인해 상시로 마련되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개최 및 CNC선반 기능인력 및 PCB 전문 인력 양성 외 5개 과정으로 230여명의 여성인재를 양성하여 구인기업과 매칭을 하고 있으며 인천지역 내 취업센터 설치가 필요한 곳에 찾아가는 취업상담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여성고용촉진을 위한 일촌협약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인천광역시 여성정책과(440-2863) 또는 인천여성취업센터(260-3611)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