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방송인 겸 작가 허지웅의 자신의 건강상태를 언급했다.
허지웅은 혈액암 투병 후 완치판정을 받았다가 최근 건강 악화를 고백한 바 있다.
허지웅은 22일 자신의 SNS에 "오늘도 라디오 출근했다가 건강 걱정하는 말씀들 많이 들었어요. 상태 굉장히 좋습니다. 추적검사 결과도 괜찮을거라고 생각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절 보고 용기 얻는다는 환자와 가족 여러분, 열악한 환경에도 봄꽃처럼 버티고 있는 가난한 청년들 두고 어디 갈 생각 없습니다. 늘 최선을 다해 건강할게요"라며 "청년들이 나같은 20대를 보내지 않게 하겠다는 계획들도 포기 안해요. 혈액암 환자 가족들에게 도움 드릴 수 있는 다른 계획들도 세우고 있어요. 알려드리게 되면 함께해주세요.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허지웅은 지난 2018년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고 모든 활동을 중단한 채 투병을 시작했다.
이후 지난해 8월 완치 소식을 전한 그는 지난 3월부터 SBS 러브FM '허지웅쇼'의 진행을 맡는 등 활동을 재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