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충남]박용성 기자=공주시 탄천면(면장 정홍숙)이 국도 40호선 일원 등에 칸나를 식재했다고 26일 밝혔다.
탄천면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고 가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국도 40호선인 공주와 부여 경계구간과 관내 주요 도로변 등 1.5km 구간에 칸나 1만 2천 본을 식재했다고 밝혔다.
칸나는 크고 넓은 잎과 함께 화려한 꽃이 6월부터 늦가을까지 만개해 개화기가 길고 병해에도 강해 가로수 대용이나 소규모 화단 등에 많이 식재되고 있다.
탄천면은 지난달에도 팬지와 영산홍 등 봄꽃 9천 본을 식재했으며 지속적으로 꽃 식재 범위를 넓히기 위해 식재 기반 조성과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정홍숙 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지역 주민들과 내방객들이 화사한 봄꽃을 보며 움츠렸던 마음에 다시 활력을 얻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