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이광수 기자=광양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중소·중견기업의 생존과 경쟁력 강화를 통한 기업혁신을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공장이란 제품의 기획, 설계, 생산, 유통, 판매 등 전 과정이 ICT기술로 연결되어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하고 최소비용과 시간으로 제품이 생산 운영되는 미래형 공장을 말한다.
스마트공장은 제조업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으로 실현되며, 생산성 향상과 공정 자동화, 에너지 절감, 품질향상, 불량률 감소 등 효율적인 제조 운영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이에 중소·중견기업의 생존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스마트공장 도입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나 모든 기업에 일률적으로 스마트공장 시스템이 적용되는 것이 아니기에 초기 구축단계에서부터 각 기업의 생산공정 특성을 잘 반영한 맞춤형 시스템 구축 전략이 필요하다.
올해 광양시는 지역 내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 진단, 스마트공장 구축 방향 설정, 도입 기술 검토, 해당 기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전략 수립 등 체계적이고 질 높은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33개사를 사전 방문하여 컨설팅을 추진했다.
지난해 추진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은 스마트공장 도입 수요조사, 수준 진단 컨설팅,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광양시⇔광양상공회의소⇔광양제철소 협력사협회⇔산단 협의회), 스마트공장 구축방안 및 성공전략 설명회 개최 등 시의 적극적인 노력과 4차산업혁명위원회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중소·중견기업 16개 업체(시범공장 1개, 신규 14개, 고도화 1개)가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아 전남 최다의 성과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