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경찰서(서장 남승기)는 지난달 31일 서장, 각 과장 및 전년성 서구청장, 서구청 기획홍보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서 하나로 통합시스템이 구축되는 112신고센터, 치안상황실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구축된 하나로 통합시스템은 기존 지령실에 있던 112순찰차 신속배치시스템(IDS)은 단순한 지도에 순찰차의 위치만 표시되어 현장상황을 즉시 확인하기 힘들어 상황실에서는 보고를 기다리는 시스템에서 서구청 CCTV관제센터에 설치 운영중인 CCTV 226대를 경찰서 지령실에 연결, 사건 발생 시 현장에서 가까운 주변 방범용 CCTV 화면을 상황실에 현출시켜 112지령실 근무요원이 최단거리 순찰차를 긴급배치가 가능토록 한 시스템으로 바꿨다. 이에 따라 상황실장 등 상황실 근무자가 직접 현장에 출동하여 지휘를 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추후 112신고 접수 시 주변 CCTV가 자동 현출되도록 시스템을 개선 구축할 예정이다.

남승기 서장은 "이번 하나로 통합시스템 구축으로 중요사건 등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지휘 시스템으로 범인 도주로 차단 및 검거에 큰 효과를 거둬 더욱 안전한 서구치안이 되도록 치안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동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