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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 기자명 박상동 기자

여수시 공무원, 코로나19 고통분담 ‘급여 반납액’ 기탁

  • 입력 2020.04.2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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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여 공직자 급여 일부 반납액 6천148만원

 

[내외일보=호남]박상동 기자=여수시는 지난 24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부시장 이하 1700여 명의 급여 반납액으로 마련된 성금 6천148만 원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노동일 회장)에 전달했다.

지난 3월 여수시 전 직원이 1천900여만 원의 성금 기탁한 이후 두 번째 후원이다.

이날 성금으로 코로나19로 모든 사회복지시설의 휴관과 이용 자제로 가정에서 머물러야 했던 어르신들이 자유롭게 바깥 출입을 하실 수 있도록 관내 등록경로당 526개소에 비접촉식 열감지기를 구입해 지원할 예정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의 감소세가 뚜렸한 것은 전 시민의 사회적 거리두기 적극적인 동참과 일상에서의 예방 노력 덕분이다”며 “여수시도 지속적인 지역 감염 차단과 지역경제의 활성화, 빠른 민생안정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일 전남공동모금회장은 “여수시장님을 비롯한 직원들의 두 차례에 걸친 성금 기탁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모금회도 지역주민을 위한 더 많은 지원과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오봉 여수시장은 지난 1일 코로나19 고통분담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4개월간 급여 30%인 1,040만 원을 반납해 사회복지 생활시설을 후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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