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원 사과 '술 담배' 논란
[내외일보] 아역 배우 정준원의 음주·흡연 논란에 대해 소속사가 사과했다.
10일 정준원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는 "배우를 매니지먼트 하는 가운데 소속 배우의 관리에 미흡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현재 내부적으로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사회적으로 어수선한 상황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며 드라마 '부부의 세계' 제작진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당사는 소속배우의 관리를 더욱더 세심히 하여 재발 방지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준원은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차해강 역으로 출연 중인 아역 배우로 올해 나이 16세이다.
미성년자인 그는 자신의 SNS에 친구들과 함께 담배를 물고 있거나 술병들이 가득 놓인 테이블에서 음주를 하는 듯한 모습의 사진을 올려 논란을 빚었다.
한편, 정준원은 영화 '페이스메이커'로 데뷔, '위대한 쇼', '백일의 낭군님', '구해줘' 등의 드라마와 '7년의 밤', '오빠생각'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현재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이준영(전진서 분)의 친구 차해강 역으로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