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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최장환 기자

인천의료원-인천시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시각장애인 건강증진 MOU 체결

  • 입력 2020.05.1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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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편의성, 의료서비스 등 이용객 만족도 향상에 노력

[내외일보=인천]최장환 기자= 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이 인천시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이하 연합회)와 손을 맞잡았다.

11일 오전 양 기관은 인천의료원 대회의실에서 건강증진 협약식을 갖고 시각장애인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협약식에는 조승연 원장, 이규일 연합회장을 비롯해 김기정 인천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장, 이춘노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장, 박승규 송암점자도서관장, 허혜은 꿈애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인천시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는 지난 1998년 시각장애인의 복지증진과 권익옹호를 위해 설립된 단체로 시각장애인의 알권리와 정보접근을 위한 송암점자도서관 운영 및 주간보호센터운영,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사업 등 시각장애인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당당하게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협약을 통해 인천의료원은 연합회의 임직원 및 가족, 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종합검진상품 특별우대, 예방접종 협약특가, 장례식장 시설이용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규일 회장은 “시각장애인의 병원 방문은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저희 단체와 의료원이 합심해 시각장애인을 위해 좋은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승연 의료원장은 “의료원은 지난 해 장애인건강검진기관으로 지정돼 현재 개소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지역 유일 시립종합병원으로서 장애인의 의료서비스 접근 강화를 위한 기반 구축과 장애인 건강검진 수검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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