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경남 합천군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농업창업단지의 입교생 20명이 단지 내 조성된 10,000㎡의 공동 텃밭 및 꽃밭에서 고구마, 땅콩 및 디지탈리스 등 모종을 식재하고, 참깨 및 들깨 파종을 하는 등 텃밭 가꾸기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여파로 실내 교육을 실시하지 못하지만, 지난 3,4월에 입주한 입교생들은 난생 처음 개인 텃밭을 가꾸고 지역을 탐방하는 등 성공적인 귀농 정착을 위한 각오를 차근차근 다지고 있다.

농업창업단지 입교생들은 “단지 내 이웃들과 함께 공동 텃밭과 꽃밭을 가꾸며 귀농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서먹했던 이웃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합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입교생들에게 다양한 영농실습의 기회를 부여하고 지역민과 소통을 위한 귀농 연수생 현장실습농장 운영 및 황토와 나무를 활용한 작은 집짓기 교육 등 현장 실습교육과 귀농 창업을 위한 이론 교육들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합천군 농업창업단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귀농귀촌담당(☎055-930-3943, 3945)으로 문의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