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부안군이 마리나항만 및 관련시설 개발·이용과 해양스포츠 진흥을 위해 추진하는 ‘궁항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이 해수부 제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 예정구역에 반영돼 지난 5월 15일 고시됨에 따라 마리나항만 개발·이용을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
제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2020~29)에 포함된 부안군 궁항 예정구역 마리나항만 수요 및 타당성에 대한 검증을 받았다.
해수부는 “제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은 수요를 예측해 마리나항만을 확충하고, 마리나 산업육성을 통한 단계별 방안을 제시하는 계획이다.
이를 통한 거점형 마리나 항만을 확충하고, 서비스업을 창출해 국민 해양레저관광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부안군은 이번에 고시된 마리나항만 예정구역 전북권 4개소 중 궁항 마리나항만이 신규 반영됨에 따라 합리적·체계적 마리나항만 개발근거가 마련돼, 격포항·궁항 마리나항만과 연계한 크루즈 입항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휴양관광도시 부안실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