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댓글 '폭소유발'
[내외일보]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깡'을 좋아하는 '깡팸'들의 글에 직접 SNS 댓글을 달아 화제다.
비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출근깡, 아침깡, 점심깡, 저녁깡, 퇴근깡 잘 하고 있습니다"라는 팬의 댓글에 "깡 좋네요~ 굿~"이라고 응원했다.
또한 "혼자 세월 피해 가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태양을 피해서 그런가요?"라는 팬의 글에는 "화려한 조명이 감싸주면 됩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비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깡부심'을 드러내며 "나도 깡을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온라인상에서 확산된 '시무20조'를 직접 읽었기도했다.
시무20조는 비의 팬인 한 누리꾼이 비가 하지 말았으면 하는 것 20가지를 적은 것으로, 꾸러기 표정 금지, 입술 깨물기 금지, 화려한 조명 그만 등의 직언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서 비는 "조명이 안 감싸주는 건 포기를 못 하겠다"며 "조명은 저를 감싸줬으면 좋겠다"고 답해 좌중을 폭소케하기도 했다.
한편 비는 3년 전 발매한 ‘깡’이 역주행하며, 다양한 신조어를 만들어내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