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권재환 기자=무주군이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면서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지역이 살고 군민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평생교육도시 기반구축이 절실하다는 판단 아래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소통과 나눔의 시민사회 조성 등 5가지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시·공간을 초월한 학습자 요구에 따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집중교육과 지역 전문 인력 양성이 골자다.
소외계층의 학습격차 해소와 지역공동의식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무주군이 자랑하는 산자수려한 생태를 활용해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췄다.
또 평생교육이 일자리를 창출할 최대 호기라 보고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등 사회적 경제중심의 취·창업 교육을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교육부로 수여받은 상금 5천 625만 원과 군의 대응투자 예산을 투입해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평생학습퍼실리데이터 ‘학습반디’ 양성, △행복학습센터 지정 운영, △지역대학연계 전문고등인력양성, △평생학습동아리 조직 및 운영 △어르신 청춘학교 등을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무주군 평생학습도시 선포, △반디축제 및 천인의 평생학습문화향연, △역사와 문화재를 읽는 인문학, △시니어 소득창출 프로그램 운영 등 8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