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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일 사과?

  • 입력 2020.06.10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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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양준일SNS
출처=양준일SNS

[내외일보] 가수 양준일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성희롱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사과했다.

양준일은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재부팅 양준일'에서 먹방 라이브를 진행하던 중, 한 여성 제작진이 남자친구가 없다며 "가릴 처지가 아니다"라고 말하자 "새 차를 중고차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라고 대답했다.

방송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발언에 대한 비판 댓글을 남기며 성희롱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오늘(10일) 제작진 측이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날 오후 유튜브 '리부팅 양준일' 제작진은 "먹방 라이브를 진행하게 된 배경은 많은 분께서 양준일 선배님의 식사 모습을 궁금해하시어 녹화 도중 스텝들과 함께하는 식사 시간에 깜짝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리부팅 양준일' 측은 "기존 녹화와 다르게 라이브용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만 진행하다 보니 평소보다 다른 편안한 분위기가 형성되었고, 이 과정에서 많은 분이 보고 계신 자리에 적합하지 않은 대화가 라이브를 통해 송출되었습니다. 이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면서 "방송 직후 양준일 선배님은 특정 성별에 의미를 두지 않은 발언이었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임을 인지하였으며 곧바로 당사자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후 해당 발언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는 글을 바로 게시하지 않은 이유는 일반인인 제작진이 사건이 확대되어 불필요한 오해를 사는 것을 원치 않았기에 당사자의 의견을 존중하여 별도의 게시글을 올리지 않았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준일 선배님은 금일 제작진 사무실을 방문하여 재차 사과의 말씀과 위로를 전하였습니다"라며 강조했다. 

또한 "양준일 선배님을 포함한 저희 제작진은 이번 일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으며 사전 준비가 미흡했던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라며 "앞으로는 더욱더 재미있고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제작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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