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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예술
  • 기자명 이수한

두산인문극장 2020: 푸드 ‘강연’ 프로그램 비대면으로 진행, 온라인으로 수강 가능

  • 입력 2020.06.1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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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온라인 강연으로 전환, 관객을 찾아가는 두산인문극장 2020: 푸드

7월 27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두산아트센터 유튜브에서 공개

음식과 환경문제, 동물복지, 채식, 섭식장애, 한국 음식의 미래 등을 주제로 다뤄

두산인문극장 2020 푸드 통합 포스터
두산인문극장 2020 푸드 통합 포스터

[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수강생과 강연자의 안전을 위해 ‘두산인문극장 2020: 푸드’ 강연 프로그램을 비대면 온라인 강연으로 전환하여 진행한다.

6월 15일부터 7월 27일까지 7회 강연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두산아트센터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doosanartcenter)을 통해 볼 수 있다.

올해 두산인문극장은 ‘푸드’를 주제로 8회 강연을 준비했다. 그 중 온라인에 공개할 7회 강연에서는 음식과 환경문제, 동물복지, 채식, 섭식장애, 식품산업, 한국 음식의 미래 등 지금 한국 사회에서 활발하게 논의 중인 주제를 살펴볼 예정이다.

전중환 진화심리학자는 푸드의 진화가 어떻게 일어났는지를, 김태호 과학기술학자는 인류에게 빼놓을 수 없는 활동인 농업의 역사를 돌아본다.

푸드가 가진 윤리적, 사회적 의미도 살펴본다. 돼지농장 대표 이도헌은 오늘날의 축산업을 돌아보고, 동물해방 운동의 바이블과 같은 『동물해방』(피터 싱어 Peter Singer 작)을 번역한 김성한 교수가 채식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밖에도 김율리 인제대학교 섭식장애정신건강연구소장은 음식으로 인한 정신·심리적 장애를 살펴본다.

(강연사진)두산인문극장_2020_푸드_강연_2강_다윈과의만찬 (2)(웹용)
(강연사진)두산인문극장 2020 푸드 강연 2강 다윈과의만찬(웹용)

정재훈 약사는 현대사회 속 푸드의 모습을 보며 숨은 의미를 찾아보고, 마지막으로 주영하 음식인문학자는 한국 음식의 역사를 통해 현재, 미래의 모습을 다룬다.

온라인 강연 소식에 강연 신청자들은 “구독하고 잘 볼게요”, “방구석 1열에서 강연을 들을 수 있어서 좋다”, “너무 아쉬워요, 현장에서 느껴지는 분위기가 있는데… 그래도 안전이 먼저니까요!!” 등 비대면 온라인 강연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 지난 6월 15일(월) <다윈과의 만찬>(6월 8일 강연 녹화 영상)을 본 이들은 “지금은 집에서 마음 편히 시청할 수 있다는 게 좋다.”, “강연 영상을 보는 내내 연강홀(강연장소)에 앉아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유튜브에서 강연 맛집, 두산인문극장을 경험해봤으면 좋겠다” 등 의견을 남겼다.

또한 ‘푸드’에 대해 궁금한 점을 두산아트센터 유튜브 채널 게시판에 남기면 강연자가 직접 답변할 예정이다.

120여 개의 영상 컨텐츠가 있는 두산아트센터 유튜브 채널에서는 아쉽게 놓쳤던 지난 공연, 전시, 강연 프로그램도 다시 볼 수 있다.

두산아트센터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doosanartcenter ‘두산인문극장’은 두산아트센터가 2013년부터 진행 중인 통합 기획프로그램으로 인간과 자연에 대한 과학적, 인문학적, 예술적 상상력이 만나는 자리다.

빅 히스토리: 빅뱅에서 빅데이터까지, 예외, 모험, 갈등, 이타주의자, 아파트 등 매년 다른 주제로 지금 우리 사회의 현상에 대해 근원적 질문을 던지며 함께 고민해왔다. 2020년은 ‘푸드’를 주제로 강연 8회, 공연 3편을 5월 6일부터 7월 27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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