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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 기자명 김의택 기자

철원군, 반딧불 문해학교 어르신 10명 초등 검정고시 합격

  • 입력 2020.06.2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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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강원] 김의택 기자 = 인생2막 '반딧불 문해학교' 3기 어르신 14명이 「2020년 제1회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를 춘천 중학교에서 국어 수학 과학 사회 도덕 실과 6과목 시험을 보았다. 이에 초등검정고시 전체 합격한 10명의 어르신들과 4명의 과목 합격자 총14명이 합격증서를 받는 기쁨을 누렸다.   

철원군은 지난 2015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 된 이래 문해교육사를 양성하고 '찾아가는 문해교실'을 운영했다.

2017년 부터는 한글을 배우는 차원을 넘어 초등학교 학력 인정을 위해 '반딧불 문해학교' 초등검정고시반이 강원도에서는 최초로 만들어졌다.

2018년 6명, 2019년 13명의 합격자에 이어, 2020년은 합격자 평균연령이 73세로 끝까지 배움의 끈을 놓지 않은 어르신들과, 이를 위해 애쓴 문해 교육사들의 노고가 크다.

철원군은 코로나 19로 인해 공부 여건이 만만치 않았지만 초등 검정고시에 입학해 합격 하신 어르신들 모두에게 축하와 함께, 내년에도  공부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생2막 '반딧불 문해학교'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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