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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진영 기자

서산시-현대오일뱅크 2조8,900억원 투자 협약 체결

  • 입력 2020.06.2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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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 1,499,504㎡ 조성, 에틸렌·프로필렌 등 2.7조 설비 투자

[내외일보=충남] 김진영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지난 22일 대산읍 대죽리 현대오일뱅크 회의실에서 충남도·현대오일뱅크㈜와 석유화학 공장 신설과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총 2조 8,9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맹정호 서산시장,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대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 지원을 통한 책임준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투자유치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성공적 사업완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투자 협약에 따라 현대오일뱅크는 자회사인 현대케미칼을 통해 현대대죽1산업단지 67만 2528㎡(약 20만평) 부지에 2조 7000억 원을 투입해 정유 부산물 기반 석유 화학공장을 신설하고, 현대대죽2산업단지 82만 6976㎡(약 25만평)에 1900억 원을 들여 공유수면 추가 매립해 신규산업단지 부지를 조성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투자 협약 체결은 원유정제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이용해 에틸렌·프로필렌 유도체, 수소 생산 등 미래 에너지산업을 선도할 사업 확장에 따른 것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폴리에틸렌 75만톤, 폴리프로필렌 40만톤을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며, 신규산업단지에 대해서는 향후 에틸렌·프로필렌 유도체, 고부가 윤활기유, 수소 생산 등 미래 에너지산업 선도를 위한 부지 활용안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말 부지조성 준공 예정인 현대대죽 일반산업단지는 현재 공장 신설이 한창 진행 중이고 현대대죽2 일반산업단지는 금년 중 산업단지 지정승인 예정으로 2022년도 착공 계획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해당 산업단지가 본격 가동될 경우 1천여명의 고용증가와 매년 1조5000억원 규모의 생산 효과와 2400억원의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예상돼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충남도·현대오일뱅크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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