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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혜영 기자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 칩거 끝내고 전격 복귀

  • 입력 2020.06.2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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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 SNS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 SNS

 

[내외일보] 이혜영 기자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4일 칩거를 끝내고 전격적으로 복귀한다. 원 구성 협상의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표명한지 9일 만이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김성원 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서울 모처에서 만나 국회 원구성 문제에 대해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다.

강원도 고성 화암사에 머무르던 주 원내대표는 전날 자신을 찾아온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만났고, "변화된 것은 하나도 없었다"며 이날 입장문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제안은 하나도 없었다"며 "단순히 나라를 위해 계속해서 동참해달라고만 했다"고 전했다.

두 원내대표는 구체적인 합의점은 찾지 못한 채 국회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자는 원론적인 수준의 이야기를 나누는데 그쳤다. 

앞서 주 원내대표는 국회 원구성 과정에서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지키지 못한 책임을 지겠다며 지난 15일 사의를 표명했다. 이후 전국 사찰을 돌아다니며 은거를 이어 가면서도 '법사위원회가 아니면 상임위원회 전부 포기' 방침을 고수해 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김 수석부대표와 회동한 뒤 원구성 문제와 관련한 입장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오는 26일을 원구성 협상 시한으로 보고 있는데, 임시국회 회기 내에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려면 내달 3일에는 본회의를 열어야 하기 때문에 원구성을 서둘러 마무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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