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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교영 기자

이낙연, 7일 당권 출마 선언한다... "거대여당 책임 있게 운영"

  • 입력 2020.07.01 12:06
  • 댓글 0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7일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 SNS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7일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 SNS

 

[내외일보] 이교영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7일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8월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1일 국회에서 열린 지구촌보건복지포럼 초청 강연 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상황대로라면 7일쯤 제 거취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가적 위기에 책임 있게 대처해야 한다고 생각해 왔다. 또한 초유의 거대 여당을 책임 있게 운영하는 일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그 두 가지가 기둥이 될 것"이라고 전대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캠프 사무실을 계약했으며 선언 후 사무실을 열 것이라고 전했다.

이 의원은 지난 5월 말 전대 출마 결심을 굳히고 선언 시기를 조율해 왔는데, 전날 전당대회준비위원회가 당 대표와 최고위원의 임기를 분리하는 당헌 개정 방안을 확정하면서 대권주자의 당권 도전 부담이 줄어든 점이 이날 발표에 영향을 줬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 의원은 특히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정규직 전환 논란과 관련해 국회 상임위 차원에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강연에서 "인천국제공항 문제도 빨리 환경노동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또는 합동회의를 열어서 문제가 어디에 있는지, 어떤 해법이 있을 수 있는지 접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강연 후 기자들과 만나서도 "정부와 공항공사가 3년 동안 노력을 해왔고, 아직 그 노력이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 문제에 대해서 좀 더 입체적으로 생각하고 해법을 함께 모색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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