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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두석 기자

서천군 장항농어촌공공도서관, ‘북큐레이션 종이약국’ 운영

  • 입력 2020.07.08 15:58
  • 수정 2020.07.0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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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충남]이두석 기자=충청남도 서천군 장항농어촌공공도서관(관장 최용관)은 도서관 내 전시 공간을 활용하여 이용자들의 인생 고민에 도움을 주는 ‘북큐레이션 종이약국’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북큐레이션이란 책(book)과 큐레이션(curation)의 합성어로 특정한 주제에 맞는 여러 책을 이용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전시하는 것을 말한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자신에게 맞는 도서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큰 효과를 보이는 도서 전시 방법이다.

이번 북큐레이션 종이약국에서는 주민들이 가질 수 있는 △우울 △진로 고민 △가족 관계 △인간관계 △연애 등 총 10가지의 고민과 걱정을 선정해 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141권의 책을 전시할 계획이다.

이번 북큐레이션 종이약국은 서점에서만 볼 수 있었던 것을 한국서점인협의회와 장항농어촌공공도서관의 협업으로 공공도서관에 도입함으로써 국민들에게 다양한 북큐레이션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최용관 도서관장은 “군민들이 책을 매개로 인생에 대한 고민과 걱정을 덜어내고 도서관이 치유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를 선정하는 등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큐레이션 종이약국 운영 시간은 도서관 부분 개관으로 인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주말 오후 5시)까지 일반 도서 대출 반납과 같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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