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경남] 이광호 기자 = 사천시새마을회(회장 안화영)는 지난 8일 용현면 소재 선진리성 주차장에서 송도근 사천시장, 이삼수 사천시의회의장을 비롯한 회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상반기 자원재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차량 80대가 참가해 116톤(750여만 원 상당)의 자원 수거 실적을 기록했다. 경진대회 수익금은 연말 저소득 가구와 어려운 계층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안화영 회장은 “자원재활용품의 수집과 경진대회를 통해 자원의 소중함을 깨닫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사천시새마을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송도근 시장은 “자칫 관내에서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었던 폐자원을 사천시새마을회가 수거함으로써 환경이 깨끗해지고, 나아가 연말에 어려운 이웃까지 돕는 따뜻한 행사를 전개하는 사천시새마을회 회원들의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사천시새마을회는 매년 상·하반기 자원재활용 경진대회 뿐만 아니라 이동도서관 운영, 고추장 나누기, 소공원 관리 등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