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 사과, 해수욕장서?

[내외일보] 해수욕장 흡연 논란에 휩싸인 그룹 더보이즈 멤버 선우가 결국 사과했다.

선우는 팬카페에 “멤버들과 경연 프로그램이 끝난 뒤, 잠시 휴가로 바다에 가게 됐다”며 “그곳에서 공공장소에 대한 규범을 지키지 못한 행동을 했다”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이어 “제 잘못으로 인해 마음 아파하며 실망하셨을 더비(팬클럽)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깊게 반성하고 충분히 자책하며 꼭 발전하겠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지난 10일 더보이즈 공식 SNS에는 “FOR THE B #NEWSHOT”이라는 글과 함께 멤버들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밤 중 해변을 거니는 선우의 손에 담배가 들려있어 논란이 일었다.

국내 대부분의 해수욕장은 금연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

선우의 소속사는 “멤버 선우 뿐만 아니라, 동행했던 멤버들도 잘못된 행동임을 무거운 마음으로 인지하고 있다”며 “당사도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이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에게 또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