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걸그룹 천상지희 출신 선데이가 오늘(12일) 결혼식을 올렸다.
12일 선데이는 서울의 한 호텔에서 1세 연하 모델 출신 회사원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결혼식은 취재진을 대상으로 한 행사 없이 가족, 친지 등을 초대해 진행할 예정이다"고 알렸다.
선데이는 SNS를 통해 "내 존재 자체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나타났다. 가수로서 연예인 만으로서의 내가 아닌 나약한 진보라의 모습으로 불안하고 미숙한 진짜 나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 주고 보듬어 주는 사람이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앞서 선데이는 애초 3월 1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식을 7월로 연기한 바 있다.
한편 선데이는 2004년 일본에서 싱글 ‘리라의 짝사랑’을 발표한 뒤 2005년 한국에서 다나, 린아, 스테파니와 함께 천상지희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