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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수한

무협, ‘인공지능(AI) 스타트업 기업설명회(IR) 시리즈’ 런칭

  • 입력 2020.07.1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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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원…매월 AI 스타트업 투자자, 대중견 기업에 선보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AI 스타트업 IR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AI 스타트업 IR

[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한국표준협회·인큐텍·넥스트유니콘과 함께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서 15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기업설명회(IR) 시리즈’의 첫 번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시리즈 행사는 국내 유망한 AI 기반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하고 대·중견기업과의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내년 6월까지 매월 분야별 IR 행사를 개최한다. 자세한 내용 확인과 참가 신청은 무역협회 홈페이지(www.kita.net)에서 가능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면 인식 시스템을 제공하는 씨브이티, AI 기반 맞춤형 운동 추천 플랫폼의 피트메디, 흉부 엑스레이 AI 판독기를 선보인 메디컬이노베이션디벨로퍼 등 안면인식,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8개사가 피칭에 나섰다.

특히 메디허브의 아이젝은 통증 해소 알고리즘에 기반한 자동 주사 시스템으로 치과·피부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이 가능해 큰 관심을 끌었고 홍채 패턴 분석으로 녹내장 등 질병을 탐지하는 기술을 가진 홍복의 웰니스케어솔루션도 주목을 받았다.

엔비디아 유응준 한국대표는 기조연설에서 자동차, 제약,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의 AI 트렌드를 소개하며 “각 산업을 이끄는 리더 그룹의 혁신 의지가 우리나라 AI 산업의 미래를 판가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큐텍의 송인규 연구소장은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타트업 투자가 크게 위축됐음에도 AI와 헬스케어를 결합한 몇몇 스타트업들이 유니콘 기업 목록에 새로 올랐다”면서 “우리나라도 AI 질병 예측 서비스로 2억 달러를 유치한 아이카본엑스(iCarbonX), 암 환자 데이터 분석기술로 3억5000만 달러를 유치한 플레티론 헬스(Flatiron Health)와 같은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역협회 박선경 혁신생태계실장은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가지고 있지만 자금조달 문제로 스케일업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들이 많다”면서 “다른 기관과도 협력해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시켜주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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