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송경옥 기자=장흥군 장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용문)은 ‘내 밥은 내가’ 남성요리교실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60세 이상 남성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이번 요리교실은 만들기 쉬운 간단한 밑반찬과 일품요리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 24일부터 시작하여 10회 과정으로 매주 수요일은 간단한 밑반찬, 금요일에는 일품요리법을 운영하고 있다.
요리교실은 현재 6회차까지 진행됐다. 간단한 밑반찬 과정에서는 가정에서 쉽게 요리 할 수 있는 잔멸치 볶음, 우렁이쌈장, 참치전, 오징어 볶음 등을 만들었다.
일품요리 과정은 밀푀유나베, 삼선짜장, 또띠아 등으로 다소 생소하지만 어르신들이 쉽게 음식을 조리할 수 있도록 알려 주고 있다.
요리교실에 참여한 어르신은 “서툴지만 짜장밥도 하고 황태구이도 할 수 있다. 이제 요리에 대한 자신감과 즐거움을 알게 되었으며 만든 음식을 경로당에 자랑도 하고 서로 같이 먹으니 너무 즐겁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계속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