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경기] 황민호 기자 =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양주시립예술단지회와 2020년 단체교섭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성열원 복지문화국장, 김희중 경기북부예술단지부장 등 노사측 교섭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교섭위원 소개, 경과보고, 단체협약서 서명 순서로 진행됐다.
노사양측은 조합활동의 권리보장, 조합원 복리후생, 교섭에 관한 일반적 사항 등을 담은 총 13장 101조 항목에 최종 합의했다.
주요 단체협약 내용으로는 조합원의 자격과 가입, 근무 및 정기실기평가, 연차휴가, 징계사유 및 해고 등 노사간 합리적인 권리의무관계 형성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성열원 복지문화국장은 “이번 단체협약 체결을 통해 노동현장과 노사문제를 서로 인식하고 공유하며 상호 공감대 확산을 통한 대화와 타협으로 상생하는 노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