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권재환 기자=무주군이 무주지역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을 대상으로 인지능력을 배양시키기 위한 미술교육을 마련해 관심을 끌고 있다. 4일 무주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연말까지 총 5회에 걸쳐 ‘엄마랑 아빠랑 미술로 놀아요’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동들에게 정서적인 안정을 주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습놀이를 통해 부모님과 아이의 교감을 증진시키고 사물을 직접적, 감각적, 추상적으로 인지하는 능력을 배양시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들 아동 가정에 20명(2012년생~2015년생)을 대상으로 매월 단계별 홈스쿨링 세트를 가정으로 배달한다. 교재는 명화북과 입체조형, 평면도형으로 구성된 단계별 홈스쿨링 세트로 돼 있으며, 아동들은 이 교재를 활용하면서 미술에 대한 흥미도를 높인다.
군은 다양한 재료구성과 생활소재를 활용해 미술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키고 자기 자신의 욕구를 표현함으로써 정서적인 안정을 주는데 큰 효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부모와 함께 만드는 교감 미술활동을 통해 자녀의 정서발달과 창조적인 표현력이 길러지게 됨은 물론 표현력이 길러지며 아동의 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미술활동을 통해 섬세한 소근육 활동은 물론 무의식 속 스트레스가 해소되며, 정서발달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군은 프로그램 종료후 학부모를 상대로 설문지를 통한 만족도를 조사해 질적으로 보다 나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