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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은직 기자

가평군, 근무체계 비상 3단계로 격상

  • 입력 2020.08.0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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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가평]이은직 기자=가평군은 계속되는 호우피해 예방 및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4일부터 근무체계를 비상 3단계로 격상하고 기상상황 실시간 감시 및 인명·재산피해 예방활동 강화 등에 나서고 있다.

산림이 많은 군은 연일 이어지는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산사태 취약지역 예찰활동이 중요시되면서 모든 행정력을 위험지역 순찰활동에 투입하고 있다.

각 부서별로 편성된 근무자들은 연일 산사태급경사지 288개소, 저수지·댐 3개소, 공사장 32개소, 배수펌프장 4개소, 둔치 및 제방도로 3개소 등을 예찰하며 재난발생시 지역주민들을 신속히 대피장소로 이동 유도하고 있다.

군 대책본부도 SMS, 전광판, 긴급 재난문자 발송과 경보방송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하천, 산간계곡,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대피 권고도 이뤄지고 있다.

이처럼 군의 신속한 대응은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지난 310시 산사태 발생으로 인한 배수관 토사 막힘으로 가평읍 읍내8리 인근 주차장 및 도로가 침수됐지만 출동 30분만에 응급조치를 완료했다.

508시 현재 관내 피해상황은 인명피해 4명 및 이재민 25세대 61명을 비롯해 달전천 제방붕괴 및 수도본관 파손 1개소, 주택침수 24, 산사태 74개소, 도로파손 25개소가 잠정 발생했다.

또 도로침수로 46번국도 등 3개소가 교통통제에 들어가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피해복구도 중요하지만 선제적 예방조치가 중요한 만큼 위험지역을 꼼꼼히 점검하고 발굴해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발생한 피해는 신속하게 회복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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