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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조국(祖國) 광복(光復) 반세기

  • 입력 2012.08.1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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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간의 굴욕적이고 비참했던 생활에서 광복(光復)된 지 반세기(半世紀)가 지나고 있다.

올해 8월15일 제67주년 광복절(光復節)을 맞아 서울을 비롯 전국 각 지역에서는 국권회복을 경축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켜 전 국민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시키기 위해 관청에서는 행사주관을, 각 가정에서는 태극기를 달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광복절은 1945년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기억)하는 날로 8월15일이다. 또한 1949년 10월1일에 제정된 국경일에 관한법률에 의해 이날은 국경일로 지정됐다. 그리고 광복절은 1945년 8월15일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의미있는 경축의 날이기도 하지만 1948년 8월15일 우리 대한민국의 정부가 수립된 것을 공표한 경축일이기도 하다.

1895년 강화도 사건을 계기로 일본의 간섭을 받아오던 우리나라는 청·노일 등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일본에 의해 1910년 8월29일 합병되고 말았다. 그리고 그로 인한 36년여간의 생활은 너무도 굴욕적이고 비참했다. 심지어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이름과 성도 일본식으로 강제로 고치도록했으며 전쟁물자와 식량 등을 약탈·감행했음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우리나라 여성들을 강제로 끌고가서 갖은 못된 짓을 해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이렇게 온갖 탄압을 자행해오던 중 1943년 11월 카이로 회담에서 미국·영국·중국 등의 군사책임자가 모여서 우리나라의 독립을 밝혔고, 1945년 7월 포스담 회담에서는 우리나라 독립을 재확인하기도 했다.

이렇게까지 일본이 전기를 상실하게 된 것은 1945년 8월 일본 히로시마 나가사끼에 떨어진 원자폭탄 위력에 놀라 그달(8월) 15일에 무조건 항복을 선언한 것. 그리하여 우리나라는 해방을 맞이하게 됐다. 이렇게 일본의 항복으로 제2차 세계대전이 종식돼 한국이 독립했고, 1948년 8월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돼 이날을 광복절이라 하고 국경일로 지정했다.

하지만 요즘 일본이 하는 짓을 보면 우리는 ‘국혼은 살아있다’라는 말을 지체없이 실현해야 할 것이며, 얼빠진 겨례는 나라의 혼을 이어가기가 어렵다고 보여진다. 우리는 67주년 광복의 달을 맞아 더이상 신음해서는 절대 안된다는 것을 명심 또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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