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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미라 기자

영등포구, 집중호우 현장기동반 운영

  • 입력 2020.08.1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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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현일 구청장, 당산동 일대 공가(빈집) 현장 점검

[내외일보=서울] 김미라 기자 = 영등포구가 장마 및 집중호우가 지속되는 기상 악화 상황에 대응해, 빈집 등 취약시설 현장 점검을 통한 재난사고 선제적 예방에 나섰다.

구는 먼저 △공사장 156개소 △재난취약시설물 11개소 △공가(빈집) 16개소 등에 대해 지역건축안전센터 전문 인력과 합동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하는 등 현장 점검에 돌입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의 경우는 현장에서 즉시 위험요소를 제거했으며,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긴급 안전 조치를 실시한 후 신속히 추가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등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채현일 구청장은 장기간 방치된 공가(빈집) 등 안전 우려 시설에 대해 11일 오후 현장을 찾아 직접 점검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진 빈집에 대한 붕괴 위험과 노후 옹벽 파손 정도, 균열 여부 등을 꼼꼼히 살폈다.

 또한 안전대책 마련 상황을 면밀히 챙기고, 향후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재난취약시설 등 현장 순찰에 더욱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구는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짐에 따라 호우주의보 발령시 지역건축안전센터를 중심으로 2개조 6명으로 현장기동반 운영에 나섰다. 이로써 취약공사장 주기적 순찰을 강화해 사전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사고 발생에 따른 신속한 현장 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호우경보 등 재난 경보 발령 시 안전 취약지역인 공사장에 대해 비상근무체계를 확대 운영하며 주기적 현장 점검 및 유기적 연락체계를 구축해 재난사고 발생에 더욱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최근 기록적인 장마와 집중호우의 장기화에 대비해 취약지역 현장점검을 실시했다”며, “현장기동반 운영을 통한 선제적 대응으로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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