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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
  • 기자명 하청해 기자

대구시의회 배지숙 의원. 제2대구의료원 건립 재차 제안 !!

  • 입력 2020.08.12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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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숙 의원, 공공의료 확충방안 토론회 패널 참석

[내외일보=대구] 하청해 기자=대구시의회 배지숙 의원(前의장,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은 8. 12.(수) 16:00 대구시의회에서 열린「공공의료 확충방안 토론회」에서 제2대구의료원 건립을 재차 제안하였다.

배의원은 토론회에서 “현재 대구의료원은 인구 250만명의 대구시 공공의료서비스를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시설”이라는 점을 지적하면서,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 및 각종 사회재난에 대비하고, 지역사회 의료격차 해소와 균형적인 공공의료서비스의 발전을 위해서도 공공의료기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배의원은 이번 코로나19 사태 시 전국의료기관에 대구환자들의 입원치료협조, 영남권 감염병 전문병원지정 및 의료대응장비의 신속한 보급을 목적으로 대정부 호소문을 2차례나 발표한 사실을 밝히면서, “대구시가 초기 대응에서 확진자를 집에서 대기하게 하거나 다른 지역으로 이송하는 등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노출하였으며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원활히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지역사회에서는 코로나19 2차 유행에 대비하여 공공의료 확충과 대구의료원 역할 강화 등이 시급한 숙제임이 공공연히 제기되어왔다. 준비 없이 맞이한 지난 코로나 1차 유행과 달리 2차 유행에서는 다른 지역의 도움 없이 대구시 자체의 의료시스템과 병상확보, 인력 구축 등 대비책을 마련해야하므로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참가자들 사이에 진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그리고 대구경북보건복지단체연대회의 및 코로나19사회경제대응 대구공동행동이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코로나19 최전선, 대구의료원의 역할과 과제 및 공공의료원 확충 방안」을 주제로 대구시의회 배지숙 의원, 김혜정 의원, 김제동 대구시 시민건강국장, 유완식 대구의료원 원장, 김건엽 경북대 예방의학과 교수 등이 참석하였다.

한편 토론회의 마지막에 배지숙 의원은 “대구의 유일한 공공의료기관인 대구의료원은 서구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동구지역의 저소득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접근성이 떨어져 대구시의 균형적인 공공의료서비스를 위해서라도 제2대구의료원이 확충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지역의 공공의료서비스 차별과 저소득 주민들의 소외감을 해소시키기 위해서도 ‘제2대구의료원’을 건립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다.”고 주장하며 발언을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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