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정부가 3차 추경에서 책정한 국민 외식비용 지원금을 내일(14일)부터 제공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산식품유통공사(aT)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외식 활성화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3차 추가경정예산안에 관련 예산액 330억원을 편성했다.
오는 14일부터 시작하는 이 캠페인은 금요일 오후 4시부터 일요일 자정까지 외식업소를 5회 이용하고 회당 2만원 이상 카드 결제하면 6회째 결제 금액에 대해여 1만원을 환급해주는 방식이다. 행사 기간은 오는 11월 29일까지다.
참여 카드사는 KB국민, NH농협,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카드다.
해당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각 카드사 공지사항 이벤트 페이지에 들어가 '신청하기'를 클릭해야 적용된다. 1만 원 환급은 카드사마다 캐시백 또는 청구할인으로 진행된다.
카드사별로 1일 최대 2회, 동일 업소는 1일 1회 방문만 인정된다. 배달 외식도 실적으로 인정하되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때는 배달원을 통한 현장 결제를 해야 한다. 유흥업소는 제외된다.
이 캠페인은 선착순 마감으로 예산(330억 원) 소진 시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