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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자제부탁, 막무가내 방문객?

  • 입력 2020.08.18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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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 tvN
여름방학 / tvN

 

[내외일보] tvN 예능 '여름방학' 측이 촬영지 방문 자제를 부탁했다.

'여름방학' 측은 17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촬영지인 고성의 주택은 현재 촬영이 모두 끝났으며 원래 거주하시던 분들께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신 상황"이라며 "시청자분들이 '여름방학'을 사랑하시는 마음으로 해당 촬영지를 방문하시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당에 무단으로 들어오거나, 거주 중인 분들이 계신 집의 창문을 불쑥 열어보거나, 밭에 들어가 작물을 따 가시는 분들도 계신다고 한다. 이로 인해 현재 거주 중이신 가족분들이 일상생활에 지장이 갈 정도로 많은 불편함을 겪고 계신다"며 "인증샷을 찍는다는 이유로, 뽀삐를 만지고 안고 들어 올리는 행위들로 인해 뽀삐 또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주택과 마당은 개인 사유지이며, 또한 최근 COVID-19 감염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더욱 조심스럽다"며 "촬영 장소에 대한 방문은 부디 삼가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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