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강원] 김의택 기자 = 강원 철원군은 최근의 수도권발 코로나19 전국적 감염 확산세의 엄중함을 감안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결정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을 8월 24일 0시부터 2주간 시행해 방역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철원군은 기본적으로 중대본 방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 시행하되 중대본에서 지자체별로 재량을 부여함에 따라 고위험시설 13종에 대해 집합제한을 유지하는 것으로 했다.
다만, 확진자 발생추이, 인구 밀집도 등을 고려해 별도 집합금지 명령을 추가로 시행할 예정이다.
철원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조치를 차질없이 시행하고, 위험도가 높은 시설의 방역수칙 준수 현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