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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신동명 기자

청주시,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대응사업 추진

  • 입력 2020.08.2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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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충북] 신동명 기자 = 충북 청주시가 폭염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녹지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그린커튼, 벽면녹화, 쿨루프, 빗물저금통 등으로 구성됐으며 문암생태공원 내 환경교육센터인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에 설치했다.

그린커튼과 벽면녹화 사업은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강당과 도서관 주변에 나팔꽃과 풍선초 등 덩굴식물과 기린초를 식재해 유리창으로 들어오는 태양광을 차단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녹지공간 확보로 미세먼지도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

쿨루프(Cool Roof) 사업은 건물 지붕에 태양열 차단 효과가 있는 흰색 차열페인트를 칠해 실내온도를 낮추는 사업으로 도서관 지붕에 시공했다.

시공 후 오후 1시에 도서관 지붕 표면온도를 측정한 결과 쿨루프 시공된 곳은 44.2도, 그렇지 않은 곳은 63.1도로 무려 18.9도의 온도 차이가 났다.

또한, 빗물저금통은 옥상 빗물을 모아 활용하기 위한 장치로 연수동 옆에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후변화 대응사업을 통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기후변화, 온실가스, 미세먼지, 물 순환 등에 대한 주제로 환경교육을 현장에서 연계해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환경부 2020년 기후변화 대응사업에 공모해 선정된 사업으로 사업비 6000만 원을 들여 지난 4월 착공해 6월 말에 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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