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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교영 기자

인도 아파트 붕괴 '충격'

  • 입력 2020.08.26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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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YTN
출처 = YTN

 

[내외일보] 이교영 기자 = 24일(현지시간) 인도 중서부에서 5층 아파트 건물이 무너져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100명이 잔해 속에 갇히는 참사가 벌어졌다.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쯤 인도 마하라슈트라주의 한 마을에서 47가구가 거주하는 아파트가 무너져 내렸다.

이날 붕괴로 최소 100명이 매몰된 것으로 현지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붕괴 당시 건물에 100~125명이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낡은 건물이 지난 6월 중순부터 이어진 폭우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구조대가 매몰자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이 이들을 돕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현재까지 1명이 숨지고, 부상자 28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사망자의 시신은 현장에서 수습됐다.

한편 남아시아의 몬순 우기는 매년 6월에 시작해 9월까지 이어진다. 이 기간에 남아시아 전역에서 해마다 수백명이 목숨을 잃는다.

인도엔 불법 건축물이 많아 몬순 기간 자주 붕괴하며 2017년엔 인도 전역에서 1161개 빌딩이 무너져 1200명 이상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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