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교영 기자 = 아베 신조 일본 총리(65)가 28일 자민당 회의에서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이날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오후 3시에 열린 자민당 임시 간부회의에서 자민당 의원들에게 자신의 건강 악화가 당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아베 총리는 이 자리에서 “병 때문에 제대로 판단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총리는 총리대행을 지명하지 않고 차기 총리가 선출될 때까지 재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