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영국 배우 다이애나 리그가 향년 82세로 별세했다.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을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던 그의 사망 소식에 추모 물결이 전해지고 있다. 특히 최근 영화 '블랙 팬서'의 영웅 채드윅 보스만도 팬들의 곁을 떠난 상황, 할리우드는 큰 슬픔에 빠졌다.
10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BBC방송에 따르면 배우 다이애나 리그가 82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다이애나 리그의 딸이자 배우 레이철 스털링은 성명에서 "사랑하는 엄마가 오늘 오전 자택에서 가족들에 둘러싸인 가운데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며 "지난 3월 암 진단을 받았지만 마지막 몇 달을 비범한 삶과 사랑, 웃음, 직업에 대한 깊은 자부심 등을 되새기며 즐겁게 보냈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