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인천]최장환 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최신예 형사기동정(P-119정)을 신조 건조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로 인해 취역식을 생략한 채 명명식만 진행하고 본격적인 함정운용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취역한 형사기동정은 100톤급 경비함정으로 길이 31.8m, 폭 6.1m 규모에 3,650마력 추진기관 2개가 장착되어 최대 40노트까지 속력을 낼 수 있다.
형사기동정은 해양안전 등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사전 차단하는 한편, 해상 범죄단속 및 검거 인명구조 활동에도 신속하게 대처하는 등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최신예 형사기동정 배치로 인천해역 범죄단속을 비롯한 해상 치안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