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코미디언 김영희가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한다.
앞서 김영희는 SNS를 통해 "저보다 더 저를 많이 생각해주는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됐습니다. 힘들 때 나타나 누구보다 쓴소리도 많이 해주며 제 옆을 지켜주던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입니다. 다른 길을 걸어왔던 각자가 이제는 함께가 되어 같은 길을 가려고 합니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 생각했던 결혼식이 시기상 내년으로 미뤄졌습니다.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런 소식 알리는 것도 조심스럽지만, 어려운 시기에 하는 결혼이니만큼 더욱 잘 살겠습니다."하나씩 천천히 준비해서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인사드릴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늘 부족한 모습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 해 말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친한 누나 동생으로 지내오다 지난 5월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내년 1월 결혼식을 올리기로 하고 준비 중이다.
한편 김영희는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38세다.
윤승열은 1993년생으로 올해 나이 28세다. 그는 2011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해 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10월까지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