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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원광대 HK+동북아다이멘션연구단, 한일공동 콜로키움

  • 입력 2020.09.2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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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살 기억과 망각의 역사-관동대지진과 조선인’ 주제로 진행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원광대(총장 박맹수) 한중관계연구원 HK+동북아다이멘션연구단은 일본 관동대지진 당시 수천 명의 조선인이 학살당하는 참혹한 일을 되짚어 보기 위해 전문가를 초청하여 공동 콜로키움을 열고, 이 문제를 심도 있게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학살 기억과 망각의 역사-관동대지진과 조선인(한인)’을 대주제로 24일 교내 HK+공동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이번 콜로기움은 1부에서 관동대지진과 조선인 학살을 주제로 재일 한국인 오충공 감독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감춰진 손톱자국-관동대지진과 조선인 학살(1983년 제작)’이 상영된다.

이어 2부에서는 관동대지진과 조선인학살에 관한 전문가로 한국독립운동사와 재일한인사회사를 연구하는 일본 시가현립대학 강덕상 명예교수와 일본 히도츠바시대학 이규수 특임교수의 대담이 진행된다.

1932년 경상남도 함양에서 출생한 강덕상 교수는 어린 시절 일본으로 이주해 와세다대학을 졸업하고, 메이지대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히토츠바시대학과 시가현립대학 교수를 거쳐 현재는 시가현립대학 명예교수로 있다.

특히 강덕상 교수는 도쿄에 재일한인역사자료관을 설립해 재일 코리안 정체성 함양에 기여하고, 국내에서는 친일인명사전편찬위 지도위원을 지냈으며, 연구분야는 한국독립운동사와 재일한인사회사로 대표 저서는 ‘여운형평전’, ‘학살 기억, 관동대지진’, ‘일제 강점기말 조선 학도병의 자화상’, ‘현대사자료 1-6’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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