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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 기자명 김의택 기자

관악구, 이웃과 나누는 따뜻한 정으로 ‘훈훈한 추석명절’

  • 입력 2020.09.2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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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청년소셜다이닝 프로그램 참여자, 독거어르신 40가구 송편 나눔

[내외일보=서울] 김의택 기자 = 관악구에서 혼밥하는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청년 소셜 다이닝’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들이 추석명절을 맞아 함께 모여 직접 송편을 빚어 지역 내 독거어르신 40가구에 전달해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소셜다이닝은 혼밥하는 청년들이 온라인으로 모여 랜선을 통해 요리강사의 지도아래 생활요리 실습과 요리 노하우 전달 및 건강교육을 병행하는 온라인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참여 청년 간 소통을 통해 1인 청년 가구의 사회적 고립감 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

구 담당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느 해보다 상대적 소외감이 커지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온정을 나누어 드리고 싶어 청년들과 추석맞이 송편 나눔 봉사활동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지난 8월 초에는 청년들이 찜닭요리를 만들어 지역복지관과 연계해 취약계층 40가구에 나눔 봉사활동을 한 바 있다.

 이날 봉사자로 참여한 박유진씨(봉천동, 29세)는 “송편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쳤던 이웃들에게 큰 위안이 되리라 생각하며, 또한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지만 추석명절을 앞두고 소중한 시간을 내어 송편 나눔 봉사활동에 함께 해주신 청년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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