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세종시가 코로나시대 영상으로 시민, 언론과 소통하는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세종시는 시정2기 공약으로 지난 2014년 7월 10일 이후 매주 실시해 온 정례브리핑이 24일로 300회를 맞았다.
세종시는 지난 24일 시청 여민실에서 정례브리핑 300회의 의미와 소회,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노력과 과제를 주제로 ‘정례브리핑 300회 특집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본지 기자는 행정수도 완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서울 수도권에 이어 세종시 또한 과밀도시화 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의 면적은 서울의 반이나 되지만 인구는 50만 밖에 안된다. 더욱이 서울이나 다른 도시와는 달리 세종시는 계획도시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과밀화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그렇게 되지 않도록 잘 관리해나가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세종시가 자족도시 확충없이 행정부 기관만 이전하는 것은 국토균형발전의 대안이 될 수 없다는 질의에 대해 이 시장은 “자족도시는 참으로 중요한 과제이다" 라며 "행정이 중심이 되지만 여러 가지 기능이 복합된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로 만들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세종시에 맞는 공공행정 연관 산업, 문화예술과 연관된 스마트산업 등을 갖추면서 일자리를 만들어가는 자족도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라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