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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류재오 기자

“명절의 기쁨,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 나누자”

  • 입력 2020.09.2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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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 추석 맞이 명절 음식 나눔

 

[내외일보=호남]류재오 기자=남원시(시장 이환주)에서 운영하는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의 주민제공모사업에 참여하는 공동체팀(‘남원인의 밥상’, ‘해오라기 바윗골’)은 9월 25일 타향에서 추석 명절을 보내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추석 명절 음식 나눔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나눔 행사는 남원시에서 일용 근로자로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네팔, 베트남, 필리핀, 태국, 중국 등)을 대상으로 일을 마치는 시간에 맞추어 남원시 소재 인력사무소에서 진행되었으며 우리나라 명절 음식인 송편, 부침개, 과일 등 35인분을 전달하여 추석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한편 위 두 팀은 지난 8월에도, 노암동 수재민들을 위해 작은 힘이 되고자 연잎밥 100개를 만들어 주민들에게 나누어 준 바 있다.

5인 이상 주민이 제안하고 실행하여 지속가능한 주민 공동체 실현을 위한 주민제안공모사업은 올해 총 28개팀이 참여하여 주제를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그 중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및 커뮤니티 음식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구성된 공동체인 ‘남원인의 밥상’팀과, ▲노암동 주민들이 반찬 만들기 모임을 통해 주민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이 서로 교류하기 위한 ‘해오라기 바윗골’팀은 음식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다.
 금번 ‘음식 나눔’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공동체간 힘을 모은 이날 행사는 공동체간 교류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지역사회에 긍정적으로 발산하는 수범사례로 손 뽑히고 있다.

이규용 센터장은 “주민제안공모사업을 통해 주민 스스로 만든 공동체가 마을 주민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하여, 남원지역 전체에 온기가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는 공동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모니터링을 통해 공동체 사업의 영향력이 지역사회에 확장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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