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경기] 신동화 기자 =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장학회는 지난 25일 수동중학교에서 수동면 이장협의회 임원진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은 코로나19를 감안해 학생들은 참석하지 않은 채 약식으로 진행됐다.
수동면 장학회는 각 마을별로 배분되는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을 통한 재원으로 2008년부터 매년 장학기금을 적립해왔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동중학교 신입생 50명을 대상으로 총 1,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문만수 위원장은 “금년은 코로나19, 수해 등 많은 어려움이 있는 해지만 이번 장학금이 학생 및 학부모를 비롯한 지역사회 전반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지금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해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훌륭한 인재들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