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경기] 이신구 기자 = 공능산악회는 지난 26일 인천 웅진군 자원면 승봉도에 위치한 승봉도섬(5km)을 트래킹하며 회원간 단합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회장 이신구는 인사말을 통해 "공능산악회가 결성된 지 14년을 맞이한 것에 감회가 크다"면서 코로나19로 억눌린 마음을 털어내는 힐링의 시간을 함께 한 회원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참석회원 36명은 대부도 선착장에서 승봉도 행 여객선에 몸을 싣고 1시간20분 거리의 작고 아름다운섬 승봉도에 도착했다.
한적한 시골풍경에 탁트인 바닷가의 조화는 보는 것만으로도 지친 마음에 힐링이 되었다.
섬 한바퀴 도는데 3시간이면 족한 해안길을 따라 부채바위, 남문바위, 촛대바위 등 그림처럼 펼쳐져 있는 기암괴석과 무공해 은빛 모래사장을 트래킹하며 회원간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길목마다 보기좋은 이정표와 잘 닦여진 길, 허리숙인 오래된 소나무들이 여행온 회원들을 반가이 맞아주었다.
힘찬 파도소리와 밀물에 잠긴 부채바위의 장엄함, 대갓집 솟을 대문마냥 뻥뚫린 남문바위, 깎아지른 촛대바위, 야트막한 언덕 소나무 숲 피톤치드와 바닷내음 등 아낌없는 자연의 선물은 회원들의 가슴 속을 시원하게 해주었다.
각자 싸온 도시락을 나누어 먹으며 건배사 외침으로 회원간 우애를 다지면서 치유의 섬 승봉도에서 행복한 트랙킹을 마감했다.
공능산악회 임원진
▲고문:김승열 음완형 ▲회장:이신구. ▲부회장:조순근 조윤주 김종성 ▲총무 :이지민.▲홍보국장:정찬훈. ▲총괄대장:김성호 ▲웃음치료강사:박채필. ▲산대장:김재곤 장태옥 이종해 ▲자문위원:현진태 김춘호 양찬모 김용태 윤권덕 ▲운영이사:김동옥 이만조 장병선 서백호 김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