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서울
  • 기자명 김미라 기자

영등포구, 크라우드 펀딩으로 청년창업 지원

  • 입력 2020.09.28 16:44
  • 댓글 0

문래동 금속제조장인과 청년 스타트업 협업

 [내외일보=서울] 김미라 기자 = 영등포구가 문래동의 기계금속산업 기술력과 청년,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를 결합한 제품의 출시와 크라우드펀딩 방식을 도입한 마케팅 판로 확대를 돕는 ‘영등포 아이디어 펀딩’사업을 실시한다.

‘영등포 아이디어 펀딩’은 문래동의 금속제조업 기술장인과 청년 스타트업이 협업해 문래동의 인프라를 활용한 시제품을 선보이고,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자금을 투자 받아 제품의 출시와 홍보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기반 산업의 역량 강화와 문래 기계금속제조업의 지속가능하고 자생력있는 산업 육성과 성장을 꾀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아이디어펀딩은 목표금액을 20배 가까이 훌쩍 뛰어넘으며 큰 투자 성공사례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도 그 성공 신화를 이어가고자, 작년보다 지원대상, 지원비 등 규모를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참여희망팀을 대상으로 산업제품화를 위한 기본교육 진행하고, 6월 사업적합성, 효과성, 실행가능성에 대한 서류심사를 통해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할 최종 4개팀을 선발했다.

선정된 4개팀에 대해서는 크라우드 펀딩 기획 및 진행을 위한 컨설팅, 팀별 최대 350만원 이내의 시제품 제작비 지원, 디자인, 마케팅 전략까지 일부 지원하며 성공적인 창업과 경영안정화를 돕는다.

아울러 구는 문래동에서 수십 년 이상 금속산업에 종사한 장인들을 멘토단으로 위촉해, 멘토단의 축적된 전문 기술을 청년창업가, 스타트업에 전수하고 제작 조언과 자문 제공에도 힘써왔다.

 크라우드 펀딩 지원이 결정된 4개팀은 ▲전문 도예도구를 제작하는 ‘홍툴’ ▲테이블웨어 소품을 제작하는 ‘어글리컬쳐’ ▲자전거 탈부착 바스켓을 제작한 ‘inside.B(인사이드비)’ ▲디자인 트레이 제작의 ‘에디툴’이다.

오는 10월 12일까지 최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와 텀블벅을 통한 펀딩이 진행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