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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윤재옥 기자

대전시의회 인사청문간담특별위원회,김재혁 대전도시공사 사장 내정자 “적격” 의견

  • 입력 2020.09.3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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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의회 인사청문간담특별위원회(위원장 김찬술)는 29일 김재혁 대전도시공사 사장 임용후보자임용후보자에 대해 ‘적격’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간담회 모습.

[내외일보/대전] 윤재옥기자 = 대전광역시의회 인사청문간담특별위원회(위원장 김찬술)는 29일 김재혁 대전도시공사 사장 임용후보자에 대해 ‘적격’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간담경과보고서를 채택・의결했다.

경과보고서는 김재혁 내정자에 대해 “후보자의 도덕성과 가치관, 공직관에 있어서 특별한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였고, 업무수행 능력과 자질에 대해서 살펴본 결과 지역 균형발전과 시민복리 향상을 위해 설립된 지방공기업의 역할을 충분히 이해하고 기능을 확대해 나가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적격 의견”이라고 결론지었다.

아울러, “임용후보자가 공사 사장으로 임명될 경우 당면사업인 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 정상화 방안 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인사청문간담회 과정에서 위원들이 제시한 다양한 정책제안과 지적사항을 유념하여 공사 경영에 임할 것”을 당부하고,

“도시공사의 공적기능 강화를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모범적인 공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사장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특위가 채택한 경과보고서는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을 거쳐 허태정 대전시장에게 전달된다.

종 합 의 견

대전도시공사 사장 임용후보자에 대하여 주요 경력, 제출서류, 정책소견, 인사청문간담회 과정에서의 답변 등을 통해 검증한 결과 우리 특별위원회의 의견은 다음과 같다.

임용후보자는 34년 여를 별다른 과오 없이 공직생활을 수행한 점과 재산형성, 납세실적 등을 감안할 때 도덕적 흠결을 지적할 만한 부분을 발견할 수 없었으며, 가치관이나 공직관에 있어서도 특별한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업무수행 능력과 자질에 대해서 살펴본 결과, 임용후보자는 도시공사에서 수행하는 실무적 전문성 부분과 다양한 업무에 대한 이해도는 다소 미흡한 것으로 보이나,

도시행정 석사 및 행정학 박사 학위 취득, 경제관련 분야 연구 활동과 실무자 및 관리자로서의 업무 경력, 대전광역시 정무부시장으로서 지방 종합행정의 리더로서의 역할 수행 등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사기업, 국내외 연구기관 등에서 다양한 직위와 업무를 수행한 경험과 습득한 역량을 활용하면 공사 경영자로서 지역 균형발전과 시민복리 향상을 위해 설립된 지방공기업의 역할을 충분히 이해하고 기능을 확대해 나가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적격 의견임.

다만, 임용후보자가 공사 사장으로 임명될 경우 당면사업인 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 정상화 방안 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인사청문간담회 과정에서 위원들이 제시한 다양한 정책제안과 지적사항을 유념하여 공사 경영에 임할 것을 당부하고.

특히, 현재의 도시공사는 오래된 조직을 그대로 유지해 오는 등 정체된 조직체계로 인해 수익사업을 할 수 없는 구조이므로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조직을 좀 더 세분화 할 필요가 있으며, 혁신은 사람을 바꾸는데서 시작된다는 것을 명심하여 환골탈태(換骨奪胎) 할 수 있는 공기업으로 혁신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도시공사의 공적기능 강화를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모범적인 공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사장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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