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연예·스포츠
  • 기자명 내외일보

박경 사과, 추가 피해자?

  • 입력 2020.09.30 21:18
  • 댓글 0
박경 / SNS
박경 / SNS

 

[내외일보] 그룹 블락비 멤버 박경이 과거 학교 폭력 논란을 인정하고 사과한 가운데 또 다른 피해자들이 등장해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앞서 28일 A씨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박경의 학교 폭력을 폭로했다. A씨는 "박경은 일진들과 함께 학교 후문에서 약한 친구들의 돈과 소지품을 뺏곤 했다. 중학생 때부터 욕을 달고 살며 술, 담배는 기본"이었다고 전했다.

A씨는 폭로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박경이 이미지 세탁을 하고 나와 방송에서 신사처럼 하고 다니는 모습을 보면 너무 어이가 없다"며 박경이 피해자들의 존재를 알면서도 입막음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이에 박경은 학교 폭력 최초 폭로 이후 소셜 미디어를 통해 학교 폭력 사실을 모두 인정하며 사과했다. 박경은 "철없던 사춘기를 너무나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게 상처 입고 피해를 받으신 분들은 저에게 직접 혹은 저희 회사를 통해서라도 연락을 주시길 부탁드린다. 직접 찾아뵈어 사과드리고 용서를 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30일 추가 폭로자 B씨가 나타났다. B씨는 A씨의 게시물에 댓글을 달며 "저도 숭문중학교를 다닐 당시 박경에게 피해를 당했던 학생"이라며 구타, 금품 갈취 등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B씨는 "제 중학교 기억은 인정하기 싫지만 10여 년이 지나도 지워지지 않는다는 게 그저 억울할 뿐"이라며 "박경이 이 일을 숨기기 위해 다른 노력을 한 것이 피해자들에게 분노로 전해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