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가수 송하예(26) 측이 그룹 블락비 박경(28)의 학교폭력 폭로 사건을 기획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하고 나선 가운데, 과거 박경의 음원사재기 폭로에 다시금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는 영상에서 박경의 학교폭력에 대한 기획 폭로설과 송하예 측의 입장에 대해 전했다.
이진호는 “‘박경의 학교폭력 폭로가 사재기로 저격당한 가수의 컴백 시기에 맞춘 기획 폭로다’, ‘해당 폭로자가 송하예 소속사 측과 관련이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송하예 소속사 대표 이모 씨는 “말도 안 된다”며 “내가 그 사람을 어떻게 아느냐”고 부인했다.
아울러 “송하예는 (음원 사재기 폭로의) 피해자”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앞서 박경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SNS에 송하예를 포함한 여섯명의 가수들의 실명을 언급, 사재기 의혹을 제기하는 저격글을 올린 바 있다.
이후 박경은 해당 가수들로부터 명예훼손 등을 포함한 정보통신망법 위반죄로 고소당했고, 검찰로부터 약식기소 돼 지난달 500만 원의 벌금형을 받았다.